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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5. 15.) 연합뉴스. 불나자 쓰러진 독거노인 119 자동신고 시스템이 목숨 구해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 2019-05-16 | 조회수 : 270

불나자 쓰러진 독거노인…119 자동신고 시스템이 목숨 구해

불이 나 연기를 마시고 쓰러진 나 홀로 80대 노인이 집안에 설치된 119 자동신고 장치 덕에 목숨을 구했다.

15일 부산소방안전본부와 사회보장정보원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 13분쯤 부산 서구 한 주택 1층 주방에서 불이 났다.

A(84) 할머니가 가스레인지로 음식물을 조리하던 중 과열로 화재가 발생했다.

연기를 들이마신 A 할머니는 곧바로 쓰러졌다.

혼자 거주하는 터라 119에 신고해줄 사람도 없는 상황이었다.

이때 119에 신고를 한 것은 집안에 설치돼있던 '응급안전돌보미(U-CARE)시스템'이었다.

해당 시스템이 센서로 화재를 감지하고 119에 연락했다.

이 시스템은 보건복지부가 2009년부터 독거노인과 장애인 가구에 설치한 것으로 화재 등 응급상황을 정보통신기술(ICT)로 감지해 대비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현재 전국 9만 가구에 설치돼있다.

부산소방안전본부는 "소방대원이 출동했을 때 현관문, 창문이 안에서 닫혀 있는 상태였다"면서 "옥상을 통해 창문 유리를 깨고 내부에 진입하니 할머니가 쓰러져 있었고 곧바로 병원으로 옮겼다"고 말했다.

A 할머니는 일찍 구조된 덕에 현재 건강을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17일 오전 3시 충남의 한 주택에서도 81세 노인이 이 시스템 덕분에 피해를 입지 않는 일이 있었다.

응급안전시스템이 새벽 가스누출을 감지해 자동으로 119에 신고했고, 소방대원이 출동했을 때는 해당 노인은 가스누출을 인식하지 못하고 두통만 호소하는 상태였다.

응급안전시스템을 관리하는 사회보장정보원의 한 관계자는 "어르신이 원인을 모르고 두통약만 먹고 있는 위험한 상황에서 다행히 적절히 조처해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 시스템은 가스나 화재를 자동으로 감지해 신고하는 것 외에도 노인이나 장애인이 집안에서 20분 이상 움직이지 않으면 응급요원에게 몸 상태를 살피도록 신호를 전송한다.

시스템을 통한 응급 신고 건수는 2016년 5천647건, 2017년 6천918건, 2018년 9천263건으로 매년 늘어나고 있다.


단독경보형 감지기 듣고 이웃이 신고단독 주택에 설치되는 소방시설인 '단독경보형감지기' 덕분에 화재 피해를 줄이게 된 사례도 있다.

이달 9일 부산 사상구 한 노인의 집에 전기적 원인으로 화재가 발생했는데 감지기가 작동하며 경보음을 울렸고, 이를 들은 이웃이 119에 신고했다.

부산소방본부 한 관계자는 "단독 주택이나 다가구 주택에 소화기를 비치하고 단독경보형 감지를 설치하는 것은 의무사항이지만, 설치위반에 따른 벌칙 조항이 없다 보니 설치율이 낮다"면서 "화재 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효과가 있는 것이 증명되는 만큼 주민들이 꼭 설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사진=부산소방안전본부·사회보장정보원 제공, 연합뉴스)


출처 : https://theworldnews.net/kr-news/bulnaja-sseureojji-dogggenoin-119-jaddonssigo-sissetoti-mogssu-gu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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